20090107 새벽 2시

2010/01/07 02:11
나는 내 목숨을 걸고 반드시 해야하는 말이 없다.

없다, 라고 쓴 후 생각해보니 없는 건지 아니면 있는데 내가 모르는 건지 명확히 얘기할 수 없다.

하지만 확실한 것은 그리고 싶은 풍경이나 환상은 있다.

아마도 그 안에 뛰어들어 헤짚고 다니다 보면,

오래전 헤어진 여인처럼 문득 다시 떠올리듯 만날 수도

혹은 그 헤어진 여인이 다시 그 말을 내 안에서 꺼내줄 수도 있겠지.


* 구절 : 그 누구도 1906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.
Posted by 우주연